DIMRIM 딤림의 소소한 잉여로운 일상 블로그 입니다 : )

  Paper.io 2 

· 장르 : 아케이드

· 제작사 : VOODOO

· 출시일 : 2018. 09. 13

 왜 게임 이름이 종이일까 게임을 시작하면서 봤더니 맵이 종이였다. 하얗고 동그란 종이 위에 색을 칠해서 자신만의 영역을 넓히는 게임입니다. 쉽게 말해 땅따먹기입니다. 제 기준으로 이런 종류의 게임을 잘 질리지 않고 오래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앞으로 달리는 네모난 캐릭터를 방향을 바꿔가면서 영역을 넓히면 됩니다. 캐릭터가 본인의 색 밖으로 나가면 종이 위에 캐릭터 크기만큼의 선이 생기는데 이 선을 원하는 만큼 그린 후 다시 본인의 색 안으로 들어가면 선으로 표시한 영역만큼 색칠됩니다. 선을 그릴 때 다른 사람의 캐틱터가 선이 닿으면 죽고, 본인의 캐릭터가 닿아도 죽습니다. 광고를 보면 딱 한 번 더 살아날 수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장점

1. 시간이 잘 감

 그야말로 시간 죽이기에 좋은 게임입니다. 심심할 때 하면 지루하지도 않고 재밌습니다. 

2. 게임에서 만나는 플레이어들은 AI입니다.

 게임을 하면 여러 명의 플레이어들이 순위권에 있는데 이들은 다 AI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와이파이나 데이터를 끄고 광고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게임요소

1. 캐릭터, 스킨

 여기서 나오는 캐릭터들은 다 네모입니다. 형광펜의 넓은 면으로 종이 위에 칠하는 느낌으로 선이 생깁니다.

 스킨은 다양한데 기본 스킨을 사용할 때 제가 플레이하는 스킨과 같은 색의 스킨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AI이기 때문에 그렇겠죠? 기본 스킨은 색이 들어갈 때마다 다릅니다.

 스킨을 얻는 방법은 맵에서 정해진 영역을 획득하거나, 다른 플레이어를 죽이거나, 자신의 영역 밖에서 일정 시간 생존하거나, 며칠 연속으로 플레이하거나, 아무도 죽이지 않고 정해진 영역을 획득하거나, 10번 부활하면 얻을 수 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팁

1. 캐릭터가 계속 생겨서 영역을 확대할 때 갑자기 나타난 플레이어한테 죽을 수 있습니다. 영역을 과감하게 늘리기 보다 조금씩 본인 영역 안을 맴돌면서 안전하게 영역을 넓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플레이어를 견제할 때도 본인의 영역 안에 있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상대방을 죽이면 죽일수록 본인의 캐릭터가 커지는 데 이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본인이 그린 선에 본인이 죽지 않도록 방향 전환에 신경을 쓰는 것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쉬운 점

 매우 단순한 게임이지만 저는 상당히 재밌게 즐겼습니다. 위에 오류만 해결된다면 정말 좋겠네요. 만약에 서버별로 접속해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만들어진다면 돈을 주고 사더라도 즐길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